'공항블루스'가 뭐야?…'한밤의 TV연예' 방송후 화제

[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SBS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방송된 '공항블루스'가 화제다. 지난 18일 '한밤의 TV연예' 209회를 통해 방송된 '공항블루스'는 제작진이 마련한 기획기사로, 공항에서 벌어지는 여러 해프닝을 다루고 있다. 특히 MC한새는 공항의 여러 풍경을 랩으로 묘사,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제작진은 "사람과 사람이 함께 얽히는 공항, 공항은 단순히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장소,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공항블루스' 기획기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은 "톱스타들이 떴다 하면 어마어마한 취재진과 팬들로 마비가 되어버리는 공항. 톱스타들은 그 속에서 유유히 손을 흔들며 자신의 인기를 실감한다. 하지만 각종 사건 사고에 연루된 스타들이 도피를 택할 때, 그리고 도피 후 불가피하게나마 수많은 취재진들과 부딪힐 수 밖에 없는 곳이 공항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MC한새는 세 곡의 '공항블루스'를 직접 작사ㆍ작곡해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소개했다. 약 10초 분량의 곡들은 '사건에 또 사건, 가슴이 아파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 플래시 세례도 부담스러운 나, 날 좀 내버려둬' '극적인 장면이 필요하다면 공항으로 와, 드라마의 필수조건 이런 장면 꼭 있다' '한류의 시작점 그 안에서 또 한번의 도전을 시작하는 스타들, 설렘 반 두려움 반, 하지만 전세계로 꿈을 안고 날아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MC한새는 "공항에서 안 좋은 일 있었던 사람들에 대한 내용, 공항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스토리, 공항에서 출발하는 한류스타들 등에 대한 내용을 랩으로 설명했다"며 "당초 제작진에서는 랩만 불러주길 부탁했지만, 좀 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곡도 만들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슈퍼주니어는 인터뷰를 통해 "2006년 처음 해외로 진출했는데, 당시 비행기를 타는 것만으로도 신기했다. 그런데 이젠 여권 종이가 부족할 정도가 됐다"며 "공항에 도착하면 팬들이 소리 지르고, 사진을 찍으시면서 우리들에 대한 평가도 냉정하게 해 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공항에서 팬들이 우리를 보자마자 소리 지르고, 우리도 그 소리에 감동 받아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며 공항에서 느낀 감동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배우 김서형과 엄지원은 인터뷰 중 눈물을 흘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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