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진기자
문배업무지구 조감도
지하철 남영역과 용산구청 사이 용산 문배업무지구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재정비되고 이곳에 최대 130m 높이까지 빌딩을 지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5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용산구 문배업무지구 자문 및 원효로1가 41-1일대 지구단위계획변경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문배업무지구(면적 8만7800㎡)는 용산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내에 위치하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지구 내부에 공원, 도로 등 기반시설이 미흡해 난개발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하지만 공동위는 업무지원ㆍ생활권지원서비스, 공원, 도로 등의 기반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이곳을 4개의 특별계획구역으로 쪼개 재정비하기로 했다. 이곳에 건립되는 빌딩의 기준높이는 110m이지만 디자인이 뛰어난 건축물을 설계할 경우 높이를 130m까지 완화해줄 방침이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