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유니세프에 라면 판매 수익금 1억원 전달

㈜은 18일 유니세프와 아프리카 어린이 보건사업 지원을 위한 '아낌없이 나눔 캠페인' 협약식을 맺고 '아낌없이 담은 라면'의 판매 수익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 및 기금 전달식에는 농심의 박형록 마케팅 본부장, 이정근 팀장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박동은 사무총장 및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영화배우 안성기씨가 참여했다. '아낌없이 나눔 캠페인'은 지난해 출시한 '아낌없이 담은 라면'을 구매할때마다 적립된 금액 일부를 아프리카 어린이의 영양식단을 비롯한 어린이 보건사업에 지원하는 활동이다. 후원금의 규모는 연간 1억원 상당으로, 적립된 기금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영화배우 안성기씨는 "나눔에는 불황도 국경도 없다"며 "아낌없는 나눔 캠페인을 통해 절대적 빈곤에 처한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형록 농심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농심 제품이 고객들의 사랑을 전달하는 나눔 메신저가 돼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밖에 전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해피펀드' 기금을 운영중인 농심은 지금까지 총 1억6000여만원의 기금을 지역 내 불우 청소년의 장학금, 각 사업장에 속한 고아원, 양로원, 장애청소년 단체 성금 등으로 기부해왔다. 아울러 사업장이 속한 지역 별로 본사, 안양, 안성, 아산, 구미, 부산공장 사회공헌단을 운영해 소속지역 사회 복지 단체를 돕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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