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해외 시장을 겨냥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18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개최되는 '스트래티지스 인 라이트2009', 오는 20일부터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되는 '남아시아국제조명전2009 (Lighting South Asia 2009)' 등에 잇따라 참가키로 결정했다. 두 전시회 모두 조명분야에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전시회들이다.
서울반도체는 이번 두 전시회에서 교류 전원용 반도체 광원 '아크리치(Acriche)'를 비롯해 조명 램프용의 P4 시리즈, High CRI Top View LED, 휴대폰 액정화면용 백색LED, 자동차 Stop Lamp용 LED등을 선보인다.
주력 제품인 '아크리치'는 컨버터 없이도 교류에서 사용이 가능한 교류 전원용 반도체 광원으로, 세계 LED 시장을 주도할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에 지정된 바 있다.
이 외에도 'High CRI Top View LED'와 '초박형 Z1 시리즈'도 출품한다. High CRI Top View LED는 연색지수(CRI: Color Rendering Index)가 100Ra에 가까운 조명용 광원으로 적합한 0.2W급의 제품. 연색성 외에도 효율성(70lm/W)과 신뢰성(5만 시간 구동 가능)이 뛰어나다. 슬림한 디자인의 Z1 시리즈도 실내외용 조명기구와 가전제품에 널리 쓰이고 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는 각종 조명전에 참가,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하겠다"며 "특히 조명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 시장의 경우 수출입이 비교적 자유로워 남아시아 시장 개척의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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