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국내기업 28% 지재권 피해 입어'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는 13일 지재권 피해실태와 대응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무역업계 지재권 담당 임직원을 포함, 특허법인 관계자 등 약 250여명이 참가했다.

국내기업 10곳 가운데 3곳은 지적재산권에 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체별로는 평균 5.7건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는 13일 지식경제부 무역위원회(위원장 박태호)와 공동으로 '지재권 피해실태와 대응방안 세미나'를 개최,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밝혔다. 조사는 무역협회가 무역위원회와 공동으로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실시했다. 조사 결과 설문에 응답한 1049개 국내기업중 28%인 294개 기업이 1665건(업체당 평균 5.7건)의 지재권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국에서 모조품 단속대행을 전문으로 하는 단속전문업체 CUIPPC대표가 중국에서의 모조품 단속활동 실태와 대응요령을 소개했다. 아울러 지재권 피해시 모범적인 대응활동을 한 바 있는 (주)현대모비스와 (주)잘만테크 등 2개 기업의 성공적인 사례가 소개되기도 했다. 이날 오후 삼성동 무역센터 51층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무역업계 지재권 담당 임직원을 포함해 특허법인 관계자 등 약 250여명이 참가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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