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소기업 수출 지원책 마련

해외마케팅 성공전략, 국제무역 협상 등 교육…1인1사 무역 도우미 사업도

대전시는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무역인프라 확충 ▲해외 마케팅 역량 강화 ▲신 수출동력 창출 등 3가지 시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전시는 우선 대전지역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마케팅 성공 전략, 국제무역협상 등을 교육하고, 충남대와 한남대의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에 1대 1 수출 업무를 돕는 ‘1인1사 무역 도우미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또 중국 선양과 난징에 있는 대전시 해외사무소를 통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의 상품전시장을 활용해 현지 마케팅과 수출품의 통관 등 무역관련 업무대행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밖에도 대전시는 북미, 유럽, 동남아, 아프리카 등지에 해외시장개척단을 보내 수출 상담을 지원하고, 각종 해외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에는 설치비, 참가비 등의 일부를 지원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상반기 중으로 해외시장개척단과 해외박람회 등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라며 “대전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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