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미 노동부는 12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8000건 감소한 62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의 조사치인 61만명을 웃도는 것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84% 높은 수준이다.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만4000건이 증가한 60만7500건을 기록했다. 이는 1982년 이후 26년래 최고치이다.
1주 이상 지속해서 실업수당을 신청한 건수는 전주대비 1만1000건 증가해 사상 최대인 481만건을 기록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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