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대학생들에게 세계 견문을 넓히고 세계 대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7회 Be Global Friends(BGF) with HYUNDAI 중국편'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중국 탐방은 9일 천안연수원에서의 출정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총 5박 6일 동안 진행된다.
참가하는 대학생들은 중국 공장 및 딜러점 방문, 한·중 대학생 교류회, 중국의 역사·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북경현대기차와 북경경현딜러점 등 의 생산 및 판매 현장을 견학하고 다국적 자동차 전시장인 ‘동방기업 국제 기차성’을 탐방, 세계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돕는다.
한·중 대학생 교류프로그램인 한·중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중국 명문 북경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대한 토론을 통해 서로의 나라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갖고 양국의 대학생들이 준비한 문화 공연을 펼친다.
한국 학생들은 난타와 국악에 맞춘 단체 안무, 전통 놀이 등 한국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소림사 무술학교에서의 중국 전통 무술 체험, 중국 전통극 대학교에서의 경극 실습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중국 전통 문화를 심도 깊게 배우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B.G.F는 40명의 탐방대원을 선발하는 데 4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지원해 10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글로벌 경영 현장 체험을 확대하고 전세계 대학생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구성, 한국경제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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