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7023억원.. 순익 432억 흑자전환
동아제약이 제약업계 최초로 7천억원 매출을 돌파했다.
회사는 6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0.4% 늘어난 70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12.8% 증가해 817억원을, 순이익은 흑자전환해 432억원을 달성했다.
이같은 성장세는 지난 4분기 수익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자체 개발신약인 위염약 스티렌, 발기부전약 자이데나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혈전약 플라비톨, 고지혈증약 리피논 등 복제약의 성장도 눈에 띄었다.
박카스와 약국사업부, 수출부문도 매출이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의료기기 사업 축소 등 저수익사업 정리로 전년대비 12.8% 증가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2009년에도 약가인하 부담과 업계 경쟁 심화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적극적인 진출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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