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4일 에 대해 의 지분취득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600원에서 42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준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가 나우콤의 주식 100만주(5.9%)를 취득했다는 소식은 수급측면에서 나우콤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전날 엔씨소프트는 나우콤 주식 100만주(5.91%)를 단순투자목적으로 소빅4호투자조합으로부터 장외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엔씨소프트가 나우콤 2대주주가 된 것이다.
엔씨소프트가 나우콤의 주식을 매입하자 나우콤 주가는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순식간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나우콤 주가 급등 이유에 대해 "투자자들은 그동안 나우콤 주가가 상당히 저평가 됐다는 점을 인정하고 엔씨소프트와 제휴를 통한 시너지에 대해 기대도 해 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로서 나우콤과 엔씨소프트간의 영업적인 시너지 효과를 언급하는 것은 성급한 판단지만 사업 특성상 향후 전략적 제휴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하며 "엔씨소프트의 지분 취득에 대한 효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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