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맹정주 강남구청장
서울시 언론담당관실이 분석한 ‘2008년도 각 구청 연간보도건수’ 집계 자료에 따르면 강남구(구청장 맹정주)가 총 보도 건수 619건으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반해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130건)가 25개 구청 중 꼴치를 차지했다. 2위는 서초구(구청장 박성중.565건)이며, 중구(구청장 정동일.531건), 송파구(구청장 김영순 .488건),노원구(구청장 이노근.412건)가 그 뒤를 이었다. 또 그 다음은 성동구(구청장 이호조.375건), 구로구(구청장 양대웅.340건), 종로구(구청장 김충용.329건), 광진구(구청장 정송학.310건)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뒤에서 1위는 동대문구, 2위는 은평구(170건),강동구(161건) 순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두고 구청의 영향력과 홍보팀 역량 뿐 아니라 구청장의 홍보에 대한 관심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맹정주 강남구청장과 박성중 서초구청장, 정동일 중구청장, 김영순 송파구청장,이호조 성동구청장, 양대웅 구로구청장, 정송학 광진구청장 등이 구정 홍보에 매우 관심이 높은 구청장들로 이 결과가 그대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홍사립 동대문구청장은 상대적으로 구정 홍보에 큰 관심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들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 한 구청 관계자는 “구청 업무가 비슷해 뭔가 다르게 접근하고 노력을 해야 언론에 노출 빈도가 높은 게 사실”이라며 “아무리 좋은 행정 아이디어를 내놓아도 언론에 반영되지 않으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홍보 중요성을 강조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올 해 서울시 구청장들마다 자신을 알릴 홍보 대책 마련에 골머리를 싸매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