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 탄력' 지수선물 상승 지속

뉴욕증시 강세로 전날 급등 부담감 덜어내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전날 급등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내고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에 의한 급등 부담감이 있었지만 뉴욕 증시가 큰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부담을 크게 덜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전날만큼은 아니지만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전망이다. 전일 대비 0.80포인트 오른 152.30으로 장을 출발한 지수선물은 개장 초 고점을 높여가고 있따. 오전 9시12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2.30포인트 오른 153.80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미 배드뱅크 설립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형 금융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지수선물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1810계약 순매수하면서 전날에 이어 매수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전날에 이어 차익 실현에 주력하고 있는 개인은 2726계약 팔고 있다. 기관은 외국인을 따라 827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59억원, 비차익거래 178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437억원 매도 우위가 나타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