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기자
NYMEX 천연가스선물 최근월물 가격 일변동 추이, 종가 기준 2006년 7월 이후 최저
전일 글로벌 증시 상승으로 인해 천연가스를 제외한 에너지 가격이 줄줄이 상승 반전에 성공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향후 천연가스 가격에 대한 시장 전망은 부정적이기만 하다. 코노코필립스 CEO 짐 물바는 "천연가스 재고량이 향후 수년간 '충분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으며, 씨티 선물 에너지 애널리스트 팀 에반 또한 "천연가스 거래자들은 현재 향후 천연가스 재고량 증가에 베팅하고 있으며, 향후 기후조차도 천연가스가격 하락을 제한하는 특별한 재료가 되지 못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추가 하락을 염두에 두고 있는 분위기다. 그러나 미국 천연가스 최대 공급회사인 물바는 대변인을 통해 "향후 천연가스 가격이 다시금 5달러대를 회복할 것이며, 현재의 가격 급락은 회사 입장에서도 놀라울 따름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천연가스 가격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국내천연가스 기준가격은 12월 1일 조정 이후에도 여전히 작년 4월 기준가격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 및 제반여건을 감안할 때 적정수준인지 짚어봐야할 때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