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이미지송 '하늘 가까이'를 26일 첫 선보인다.
2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대중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만든 이미지 송 '하늘 가까이'를 26일부터 기내 음악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싱어송 라이터 신승훈 씨가 기업 이미지 송을 작곡하고 직접 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늘 가까이'는 추억, 행복, 만남, 여행 등 대중적인 테마에 언제 어디서나 누구라도 즐기고 따라 부를 수 있도록 경쾌하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결합되어 있어 기업 이미지 송이라기 보다는 친숙한 가요라는 인상을 갖도록 했다.
신승훈 씨는 "하늘을 나는 기분과 구름, 만남, 여행을 테마로 곡을 만들었다"면서 "비행기에 오르는 모든 사람의 희망과 기대를 생각하며 멜로디를 만들고 그런 느낌으로 노래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월 23일 서울 압구정동 CGV에서 엔터테인먼트 채널 XTM과 공동으로 개최된 '스타 앤 더 시티-로드트립 USA' 시사회에서 처음 소개된 '하늘 가까이'는 인터넷 등에서 뜨겁게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대한항공이 기업 이미지 송을 직접 제작한 것은 '우리의 하늘'(90년대 초), '하늘 가득히 사랑을' 가사로 알려진 '우리의 미소'(2000년)에 이어 이번 신승훈 씨의 '하늘 가까이'가 세 번째다.
안승현 기자 ziroko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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