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한총리 '용산 인명사고 심히 유감'

정부는 20일 오전 용산 재개발지역 주민 사망사고와 관련해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열었다. 권태신 신임 국모총리 실장(장관급)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법무·행안·국토·문화·문화부 차관을 비롯해 총리실 국무차장, 청와대 치안비서관, 경찰청 차장, 서울시 행정2부시장, 용산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해 사고 현황 파악·점검하 향후 대책과 처리 절차 등을 논의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재개발지역 농성현장에서 불의의 인명사고가 발생한데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며 "사고원인과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고 국민과 유가족을 안심시키기 위해 사후수습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고 권태신 총리실장이 전했다. 한편 한 총리는 이날 사고소식을 보고받고 긴급대책회의 개최를 지시했으며 사고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4대강 현장 방문 등 남은 일정을 취소하고 귀경할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sb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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