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문화콘텐츠몰 사업 전개

인터파크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과 문화콘텐츠상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난 20일 '문화콘텐츠몰'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화콘텐츠몰은 만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 국산 캐릭터 상품을 취급하는 전문코너다. 입점 희망 업체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영업 및 프로모션에 있어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집중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6월까지 온라인유통수수료 80% 지원받고 주문 건수당 1000원의 배송료 지원등의 혜택이 지원된다. 현재 문화콘텐츠몰에는 1300개 업체가 입점했고 뽀로로, 뿌까, 메이플스토리 등 국산캐릭터 2만여종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상규 인터파크INT 대표이사는 "국산문화콘텐츠 상품 판매업체의 인식을 개선하고 유통에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지원해 국산캐릭터 상품 시장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음반, 디지털 콘텐츠 등 문화콘텐츠 상품 전반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저작권자, 제조업체들을 위한 온라인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