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됐다.
상승 출발한 이날 유럽 증시는 금융업계를 부양하기 위한 각국 정부의 노력이 실패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등락을 반복하다 결국 하락 마감됐다.
특히 올해 유로존의 경제가 마이너스 1.9%를 기록할 것이라는 EU 집행위원회의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영국 정부가 발표한 2차 구제금융안은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 100 지수는 0.93% 하락한 4108.47,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의 DAX 지수는 1.15% 하락한 4316.14를 나타냈다.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 40 지수는 0.90% 하락한 2989.69을 기록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경제부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