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19일 단행한 인사를 통해 오는 2월 1일 카메라사업 부문이 독립, 분리돼 설립되는 삼성디지털이미징호 출범 준비를 끝마쳤다.
삼성테크윈은 이날 경영지원실장으로 재임 중인 신현목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삼성디지털이미징의 대표를 맡게 된 박상진 대표의 빈 자리를 채워넣었다.
내달 1일부터 사업을 개시할 삼성디지털이미징은 기존 삼성테크윈 내 디지털카메라사업부 임원들이 그대로 이동했으며 이 가운데 이우년 부장만이 상무(연구위원)으로 승진했다.
삼성테크윈은 적자에 허덕이던 삼성디지털카메라 부문을 일류화시키기 위해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통해 카메라사업 부문과 정밀기계사업 부문을 분할키로 한 바 있다.
삼성테크윈에서 디지털카메라사업 부문을 맡아온 박상진 대표는 마케팅 전문가로 그동안 성적이 부진했던 삼성의 디지털카메라 분야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디지털이미징은 삼성테크윈의 카메라 사업부 인력과 기존 지원부서 인력의 30%와 삼성전자 일부 인력으로 구성된 상태다.
박 대표가 이끌어갈 삼성디지털이미징은 내달 1일 사업을 개시한 직후부터 전략제품으로 하이브리드 디지털카메라에 집중, 이 분야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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