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가수 루시드 폴(조윤석 분)의 시가집 '물고기 마음'이 발매 2주 만에 초판 2000부를 돌파했다.
지난 12월 26일 발매한 시가집 '물고기 마음'은 루시드 폴이 지난 15년간 음악 생활을 통해 발표했던 노래들과 앞으로 발표할 곡들의 노랫말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이 시가집에는 록밴드 '미선이' 시절의 곡 '치질'을 비롯, 가수 이적이 시로 낭송하고, 배우 이하나가 노래한 바 있는 '오, 사랑'은 물론, '할머니의 마음은 바다처럼 넓어라', '국경의 밤', '그대 손으로', '섬' 에 이르기까지 루시드 폴에게 '음유시인'이라는 별명을 갖게 해준 52곡의 노랫말들이 담겨 있다.
토이의 유희열은 추천사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주는 음악"이라며 애정 어린 극찬을 보냈다.
이어 이동진 영화평론가도 "운을 잘 맞춘 가사들이 저절로 리듬을 타며 귓전을 울린다"며 추천에 기꺼이 동참했다.
한편 이번 시가집엔 신곡 '물고기 마음' '여기서 그대를 부르네'도 함께 수록됐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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