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그룹 빅뱅이 '승리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승리가 지난 1일부터 빅뱅 2집 수록곡 '스트롱 베이비'로 솔로활동에 나서자 빅뱅2집이 하루 300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것. 올해들어 3500장이 더 판매된 상태로 13일에는 재고가 없어 출고 자체를 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빚어졌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승리의 솔로 변신이 기대 이상의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승리의 활동이 시작된 후 빅뱅 2집의 판매가 오히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반 뿐 아니라 음원에서도 '재발견'이 이뤄지고 있다. 이미 지난해 가을, 음원이 공개된 '스트롱 베이비'가 최근 각종 음원차트 3위권 안에 진입한 것. 승리는 "지난해에 나온 '스트롱 베이비' 음원이 120위권에 있다가 갑자기 3위권으로 올라갔다. 나도 놀랐을 정도로 대단한 반응"이라고 말했다.
빅뱅의 막내멤버로 귀여운 이미지를 유지해왔던 승리는 이번 솔로 활동을 통해 남성미를 발산, 주목을 받고 있다. 뮤직비디오에서도 탄탄한 복근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으며, 여배우와의 아슬아슬한 러브신을 선보여 여성팬들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