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센터가 잘못된 분석 보고서를 낸 뒤 뒤늦게 수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NHN의 코스피200 편입 가능성을 다루는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으나 두 부분에서 수치 오류를 내고 뒤늦게 정정했다.
이날 파생상품 담당 애널리스트는 'NHN의 KOSPI200 편입 가능성은?' 제하의 보고서를 내고 NHN의 특혜 편입 여부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같은 내용 가운데[NHN의 경우 지난해 11월28일에 KOSPI로 이전해 30영업일이라는 요건을 아직 충족하지 못했다. 5영업일을 남겨두고 있으며 시가총액 비율은 0.99%로 특례편입 기준인 1%에 조금 부족하다. 남은 5영업일 동안의 주가흐름이 특례편입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부분을[NHN의 경우 지난해 11월 28일에 KOSPI로 이전해 30영업일이라는 요건을 아직 충족하지 못했다. 3영업일을 남겨두고 있으며 시가총액 비율은 1.002%로 특례편입 기준인 1%를 소폭 상회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며 남은 3영업일 동안의 주가흐름에 따라 특례편입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로 정정했다.
특례 편입 여부를 충족하기 위해 남은 영업일 수와 NHN이 코스피 시장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율을 잘못 기재한 것.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수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겨 전체적으로 계산하는데 실수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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