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서서 떠나라' 유오성-송선미, '선택한 이별' 연기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영화 '약속'의 원작인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가 유오성, 송선미 등 인기배우들을 앞세워 연극무대로 돌아온다.'돌아서서 떠나라'는 착하고 의리있는 조직폭력배 공상두(유오성 분)와 덜렁대지만 애교있고 총명한 여의사 채희주(송선미, 진경 분),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하고 아름답게 헤어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영화 '약속'이 연인의 이별에 초점을 맞췄다면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는 이들의 이별이 힘들게 내린 '선택'이란 점에 집중한다.큰 죄를 지은 남자는 자수를 결심하고, 떠나보내는 여자는 차마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 남자에게 '돌아서서 떠나라'고 말한다. 안경모 연출, 유오성·송선미·진경 주연의 '돌아서서 떠나라'는 오는 9일부터 3월 8일까지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에서 공연한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사진 이기범 기자<ⓒ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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