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 장서희 '제 탱고 실력 어때요?'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아내의 유혹'에 출연 중인 장서희가 뛰어난 탱고솜씨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찾는다. 지난해 10월 진행된 드라마 포스터 촬영 당시 '탱고의 황제'라 불리는 피아졸라의 '그랜드탱고', '리베르탱고'에 맞춰 춤사위를 선보인 장서희는 극 중에서도 같은 음악으로 춤 솜씨를 선보인다. 장서희는 지난해 12월 31일 진행된 촬영에서 3시간 동안 전문댄서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완벽한 탱고실력을 과시했다. 탱고가 끝난 뒤 100여명의 제작진과 출연자들은 그에게 "무대를 완전히 압도했다"며 박수갈채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장서희는 "드라마 촬영이 밤늦게 끝나도 꼭 탱고 연습을 하고 눈을 붙였다"며 "이번 탱고춤을 시작으로 그동안 구박받고 눈물을 흘리던 은재는 사라지고 세련되고도 팜므파탈적인 은재로 바뀌게 된다. 그래서인지 춤추는 장면을 촬영할 때도 힘들지 않고 재미있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이제 은재가 페이스오프를 했다고 느낄 정도로 변신한 모습에 많은 시청자분들이 속 시원해 하시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실 것 같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덧붙였다. 신경수PD는 "장서희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치는 와중에도 틈틈이 메이크업과 수영, 외국어, 그림, 춤 연습을 해왔다"며 "특히 그녀가 출연해 댄스를 추었던 드라마와 영화는 모두 성공했는데, 이번 '아내의 유혹'에서도 그 공식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서희의 탱고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아내의 유혹' 48부 방송분은 오는 7일 방송될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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