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일 이동통신 부문의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진창환 애널리스트는 "이동통신 3사의 11월 번호이동 가입자 수는 34만3000명으로 1분기 월평균 79만3000명, 2분기 월평균 98만2000명, 3분기 월평균58만5000명에 비해 현저히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번호이동 가입자 수가 감소했다는 것은 마케팅 비용의 투입이 줄었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동통신 사업자 실적 개선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
이동통신 부문에서는 , 유선통신 부문에서는 이 선호 대상으로 떠올랐다.
진 애널리스트는 "이동통신 부문에서 가입자당 매출(ARPU)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그 동안 마케팅 비용의 부담이 가장 컸던 KTF의 수익성 개선 폭이 가장 크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선통신 부문에서는 인터넷전화를 중심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며 LG파워콤과의 합병이 예상되는 LG텔레콤에 주목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