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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1분기 영업익 483억원…전년比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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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3749억원, 당기순이익 7억원 흑자전환

동국제강, 1분기 영업익 483억원…전년比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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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동국제강이 지난해 기저효과와 수요처 다변화로 올 1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동국제강은 2019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3749억원, 영업이익 48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1.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34.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은 전년 대비 2.6% 감소한 1조2316억원, 영업이익은 182.2% 증가한 30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 50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다만 지난해 4분기 브라질 CSP제철소의 투자지분 평가가치 현실화에 따른 손실을 털어내며 적자폭이 감소됐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철강시황 둔화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매출은 줄었지만 봉형강 제품의 판매단가 인상과 후판, 냉연강판 등 판재류 제품의 수요처 다변화로 수익이 개선됐다"며 "2분기에는 원가절감과 수익성 중심 영업을 강화해 내실을 다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CSP제철소는 최근 동국제강을 비롯한 포스코, 브라질 철광석 회사인 발레 등 주주 3사가 3년간 총 5억달러를 분할 출자하는 유상증자에 합의하며 경영 안정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CSP는 올해 1분기 73만t의 슬래브를 생산해 전년 동기대비 6% 증산했다. 230억원 상당의 영업 이익도 개선됐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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