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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인대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복심'인 리창 중국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을 국무원 총리로 결정했다.
11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4기 1차 회의 4차 전체회의에서 리창 정치국 상무위원을 총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리창 총리는 중국의 8번째 총리가 돼, 중국 행정부인 국무원을 최소 5년 동안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됐다.
리 총리는 시 주석의 핵심 측근으로 분류된다. 그는 시 주석의 비서실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10월 공산당 제20차 저국대표대회에서 최고 지도부인 당 정치국 상무위원회에 입성했다. 시 주석 측근 가운데 경제통으로 꼽히기도 한다. 리 총리는 오는 13일 기자회견에서 취임 소감을 밝힌다는 계획이다.
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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