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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 性에 대해 더 개방적으로 변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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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43%, 男 파트너보다 성관계 더 원해…바람 피우는 여성의 54% “좀더 잦은 성관계 위해”

여성들, 性에 대해 더 개방적으로 변해가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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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여성 중 43%는 남성 파트너보다 성관계를 더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륜 조장 웹사이트로 비난 받는 영국의 기혼자 데이트 주선 웹사이트 '일리싯인카운터스닷컴'이 성인 남녀 각각 1000명에게 물어본 결과 여성의 43%가 남성 파트너보다 더 강한 성욕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흔히들 더 잦은 성관계를 원하는 쪽은 남성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는 뜻이다.


여성 파트너보다 자기가 더 섹스를 원한다고 답한 남성의 비율은 42%다.


조사대상 커플 가운데 72%는 파트너와 속궁합이 맞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리고 이들 중 62%는 결국 파트너와 결별하게 된 원인 가운데 하나로 서로 다른 속궁합을 지목했다.


이번 조사에서 모든 문제의 52%는 서로 맞지 않는 속궁합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


바람 피우는 여성의 54%, 바람 피우는 남성의 56%는 좀더 잦은 성관계를 위해 외도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성 중 62%, 남성 중 59%는 속궁합이 서로 맞지 않으면 새로운 관계가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지 걱정부터 앞서게 된다고 털어놓았다.


속궁합이 서로 맞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성 파트너와 이에 대해 의논했다고 밝힌 여성은 74%를 기록했다. 한편 남성은 57%에 불과했다.


일리싯인카운터스닷컴의 제시카 레오니 대변인은 "속궁합이 서로 맞지 않는 커플의 경우 결국 바람은 상대적으로 더 강한 성욕을 지닌 쪽이 피우게 된다"며 "흔히들 커플 중 성관계를 더 원하는 쪽은 남성이라고 생각하지만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그는 이번 조사결과를 두고 "여성들이 성에 대해 더 개방적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뜻"이라고 풀이했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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