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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 주가 저평가에 LG CNS IPO 기대감까지…목표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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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일 L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했다.


LG의 올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6000억원, 영업이익 5000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7.6%, 39% 감소한 수준이다. LG전자 순이익 감소에 따른 지분법손익이 46.6%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부진했다. 하지만 연초대비 LG전자 주가는 30.3% 증가하면서 실적에 대한 우려보다는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으며, 2023년 LG전자 순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LG의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1%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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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LG CNS의 가치를 고려시 추가적인 주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LG의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55.4%로 여기에는 LG CNS의 가치는 장부가인 1944억원만 반영된 수준이다. 현재 LG CNS의 장외 시가총액은 6억원 수준으로 이 지분가치를 반영한 NAV 대비 할인율은 62.4%까지 상승한다. LG의 시가총액은 연초대비 1조6000억원 증가했으나, 자회사 지분가치는 3조6000억원 증가해 올해 주가 상승이 부담스럽지 않다. 특히 NAV 중 상장자회사 지분가치 비중이 90.3%로 할인율의 객관성이 높아 현재 할인율 고려시 추가적인 주가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수준은 NAV 대비 할인율 관점에서 여전히 저평가 상태이며 자기주식 취득으로 수급여건도 양호하다”며 “LG CNS의 호실적으로 기업공개에 대한 기대감이 하반기에도 유효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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