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2022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선정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국내 1위 인공지능(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가 28일 오전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2 4차 산업혁명 파워 코리아 대전'에서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엠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올해 7회째를 맞은 '4차 산업혁명 파워 코리아 대전'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과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다. AI, 빅데이터, 로봇기술 등 첨단 IT 기술을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각 산업 분야에서 혁신성장을 선도해 나가는 기업을 선정한다.

엠로는 20여년 이상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축적한 구매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AI, 클라우드를 활용해 국내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시장 선진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2019년 출시한 AI 소프트웨어와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실용적인 구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엠로는 기업부설연구소 등 자체 연구개발 조직을 통해 다양한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총 4건의 AI 관련 국내 특허를 등록하고 미국과 일본에서도 4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국내 최초로 선진화된 구매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 SaaS 형태로 쉽고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최근 우리은행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 구매 시스템과 맞춤형 금융지원 서비스를 결합한 공급망금융(SCF, Supply Chain Finance) 서비스도 금융권 최초로 출시했다.

엠로는 기존 대기업 고객사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으로도 고객 기반을 확대하며 국내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엠로 김재엽 부사장(사업전략부문장)은 "앞으로도 AI,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디지털 혁신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