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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LF, '시몬느 아시아 퍼시픽컵' KLPGA 시즌 종료 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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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8~24일 자카르타서 개최
회원들 불만 고조되자 잠정 합의

AGLF, '시몬느 아시아 퍼시픽컵' KLPGA 시즌 종료 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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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골프 리더스포럼(AGLF)이 개최하는 ‘시몬느 아시아 퍼시픽컵’이 올해 12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AGLF 대회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일정과 겹치면서 일부 회원들의 불만이 고조되자 양측이 일정을 조율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KLPGA와 AGLF는 앞으로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시몬느 아시아 퍼시픽컵 대회를 12월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대회 일정을 잠정 확정하고 대회장 계약을 마무리하는 단계다.


박폴 AGLF 사무총장은 "AGLF는 KLPGA와는 별도의 사단법인임에도 일부 KLPGA 회원들 사이에서 AGLF의 설립 취지와 운영 방식을 두고 불만이 있었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었다"며 "앞으로는 KLPGA 시즌이 종료된 12월 중 경기를 추진하고 오해의 소지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김정태 KLPGA 회장은 지난달 31일 열린 KLPGA 제1차 이사회에서 지난해 시몬느 아시아 퍼시픽컵 대회 일정이 KLPGA 투어와 겹치게 된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었다"고 인정하며 이 같은 내용을 이사진에게 직접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AGLF는 2020년 김 회장이 창설하고 회장직을 맡은 사단법인이다. AGLF가 개최하는 시몬느 아시아 퍼시픽컵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16개 국가 44명의 선수가 출전해 스트로크 방식으로 순위를 정한다.


AGLF에 대한 논란은 지난해 시몬느 아시아 퍼시픽컵의 일정이 KLPGA 투어 메인 대회인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과 겹치면서 시작됐다. 김 회장은 AGLF 회장 취임 당시 "AGLF는 최전선에서 KLPGA 마중물 역할을 하는 단체"라며 AGLF 창설 목적을 밝혔으나, 이후 AGLF 대회와 KLPGA 투어 대회가 겹치는 등 KLPGA의 브랜드 가치가 훼손되는 역효과를 낳아 문제가 됐다. 여기에 바로 다음 주에 메이저대회인 한화 클래식이 개최돼 KLPGA 투어 선수들은 사실상 시몬느 아시아 퍼시픽컵 출전이 불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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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진 KLPGA 사무총장은 "1차 이사회에서 AGLF와 관련된 이사진들의 질문이 있었다"며 "이와 관련, 김 회장이 이사진에게 충분히 해명했다"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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