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인턴 114명 뽑는데 2150명 지원
6개월간 본부 등 배정…실무 경험 쌓아
참신한 시각 정부 정책에 반영할 예정
행정안전부가 뽑은 6개월 근무 '청년인턴제'에 2000여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면서 역대 최고 경쟁률인 19:1을 기록했다.
행안부는 윤호중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청년인턴 114명과 함께 출범식을 개최했다.
행안부는 2023년부터 매년 200여명 안팎의 청년인턴을 상·하반기로 나눠 채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114명의 청년인턴 선발 과정에서는 총 2150명이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인 19:1을 기록했다.
최근 기업들의 경력직 선호 현상과 인공지능(AI) 등 산업구조 변화로 청년들이 일자리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청년인턴 성별을 보면 남자 26명(23%), 여자 88명(77%)이며, 연령별로는 ▲20~25세 75명(66%) ▲26~30세 36명(31%) ▲31세 이상 3명(3%)으로 구성됐다.
청년인턴들은 6개월 동안 본부와 소속기관에 배치돼 본격적인 실무를 시작한다.
인공지능정부, 지방균형성장, 재난안전 관리 등 주요 정책 분야에서 자료 분석, 현장점검 지원, 데이터분석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정책의 수립과 집행 과정을 경험한다.
특히 행안부는 청년인턴들이 정책의 '청년 동반자'로서 기여할 수 있도록 실무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간담회, 정책 제안 등을 통해 창의적이고 참신한 시각을 정부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인턴 기간 중에도 취업 상담과 경력 설계 조언(컨설팅) 등 다양한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도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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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행안부에서의 경험이 청년 여러분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곳에서의 배움과 경험이 앞으로의 진로를 준비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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