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연말까지 운영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1인가구의 고립을 예방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강화하기 위한 ‘2026년 공모형 1인가구 행복증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2개 사업은 이달 협약 체결을 마치고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첫 번째 사업은 서울YWCA봉천종합사회복지관이 수행하는 '살(림으로) 다(시) 봄(을 맞는 이웃)'이다.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정리수납·소규모 집수리·함께 요리하기 등 실생활에 유용한 생활기술 교육과 실습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학습한 기술을 지역 내 취약가구에 나누는 활동까지 연계해 1인가구가 단순 수혜 대상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돌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배움-실천-나눔'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두 번째 사업은 관악50플러스센터가 운영하는 중장년 1인가구 합창단 '관악 싱글 하모니'다. 합창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 타인과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소속감을 회복하는 데 목적을 둔다. 정기적인 합창 연습과 소그룹 교류 활동으로 구성되며, 구는 참여자 중심의 자조 모임 운영도 적극 지원해 일상 속 지속적인 소통이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지금 뜨는 뉴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중장년 1인가구가 이웃과 소통하며 삶의 활력을 되찾고,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인가구가 고립되지 않고 촘촘한 사회적 관계망 안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