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2026년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 선정
5년간 국비 76억원 투입… 시장 검증된 청년 기술창업팀 육성
UNIST(총장 박종래)가 '2026년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텍스코어·TeX-Corp)'의 '실험실 창업 혁신단'에 선정됐다.
앞으로 5년간 총 7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동남권 산업 수요를 해결할 '실패 없는 창업팀'을 발굴·육성한다.
우선 동남권 지역의 대학에서 보유하고 있는 우수 공공기술을 제조, 에너지, 조선해양, 항공우주 등 지역의 핵심 산업과 연계한 '혁신창업 탐색팀'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산업계의 실제 수요 반영에 중점을 둬 '시장 검증'과 '사업화 역량'을 겸비한 청년 기술창업팀을 육성해 실패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시장 검증 프로세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UNIST는 2021년부터 5년간 동일 사업을 수행하며 누적 132개 탐색팀을 선발해 사업화 역량을 다져 왔으며, 이번 선정으로 동남권 창업 성과 확산이 기대된다.
발굴된 탐색팀에게는 다양한 창업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시장 탐색 교육 △고객 인터뷰·MVP 제작 △멘토링·투자·지역산업 연계 △기술 수요 기반 피보팅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사항을 습득할 수 있다.
UNIST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동남권 창업 생태계를 체계화할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UNIST 최석원 창업지원팀장은 "현재 동남권 창업지원 생태계는 파편화되어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효율이 떨어진다"며 "사업을 통해 동남권 대학들은 물론 다양한 창업지원 기관들과도 긴밀히 협력하면서 보다 체계적인 창업 생태계 구축 방안을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단장을 맡은 서병기 U미래전략원장은 "동남권 주력산업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텍스코어 선정은 미래 지역 산업의 구조적 전환을 이끌어갈 전략적 전환점"이라고 전했다.
박종래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동남권 AX 제조 혁신 전략의 핵심인 △초격차 핵심기술 확보 △고급 과학기술 인재 양성 △개방형 연구 플랫폼 구축 △딥테크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긴밀히 연계될 것"이라며 "연구-현장-창업이 선순환하는 혁신 모델을 실현해 지역 산업 구조 고도화와 신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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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코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과 권역별 혁신단이 운영하는 실험실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대학이나 출연연의 연구성과가 시장으로 빠르게 확산되도록 창업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수로 기자 relationship6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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