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유형별 맞춤 지원 체계 구축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AI 공존도시' 비전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과 스마트 기술을 장애인 복지 현장에 접목해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구는 기술을 단순 전시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의 자립과 일상 회복에 실질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 아래 교육·재활·돌봄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
동대문시각특화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초 활용과 AI 도구(챗GPT, 제미나이) 교육을 1대1 맞춤형으로 운영 중이다. 참여자들은 개인 수준에 맞춰 디지털 역량을 키우며 최신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AI 집합교육도 진행된다. 스마트폰 활용과 함께 AI 도구를 이용한 동영상 편집, 음악 제작, 영화 만들기 등 창의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은 발달장애인의 일상 의사소통을 돕는 AI 기반 앱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해당 앱은 대화 지원, 정서적 지지, 일상 루틴 관리 기능을 담아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재활 분야에서는 스마트발달트레이닝센터(AI동트는센터)를 통해 증강·가상현실(AR·VR) 기술을 활용한 재활치료, 체력증진,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체장애인을 위한 로봇재활 프로그램도 운영해 근력 강화와 관절 가동 범위 향상 등 기능 회복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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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관계자는 "AI와 스마트 기술 기반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장애인이 보다 자립적이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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