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스토리 담은 '롱폼 다큐' 주력 콘텐츠
SNS '비공개 이벤트' 등 팬덤 강화 전략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가 단순 광고를 넘어 임직원의 일상과 실무 정보를 결합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로 고객 충성도 확보에 나서고 있다. 브랜드 고유의 서사를 강화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티웨이항공은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고도화해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채널별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팬덤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유튜브 채널은 임직원이 직접 출연해 업무와 일상을 전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롱폼 콘텐츠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밴쿠버 지점장의 현지 분투기나 인천공항 신입 사원의 하루 등 현장 중심의 스토리텔링이 호응을 얻으며 2월 말 기준 구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7만4000여명을 기록했다.
SNS에선 짧은 영상(숏폼)을 활용해 항공사 비하인드 스토리와 실용 정보를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운항·객실 승무원 간의 소통 방식이나 기내 유실물 찾는 법 등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며 2월 말 기준 약 21만명의 팔로워를 확보했다. 특히 최근 진행한 팔로워 전용 비공개 이벤트 기간에는 약 1만7000명의 신규 팔로워가 유입되는 등 팬덤이 강화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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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객이 궁금해하는 현장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방식으로 신뢰를 쌓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실용적인 정보를 통해 고객과의 공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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