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기 졸업생 19명 조기 취업
내달 10일까지 신입생 모집
AI활용 교과목 확대 등 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7일 오후 경기 성남시 판교 게임인재원 제1캠퍼스에서 제6기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졸업생은 게임 기획, 아트, 프로그래밍 등 3개 학과에서 2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총 59명의 전문인력이다. 이 중 19명은 졸업 전 넥슨, 넷마블네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펄어비스 등 국내 주요 게임사에 조기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9년 개원 이후 현재까지 게임인재원이 배출한 인력은 총 322명이며, 지난 5기까지의 누적 취·창업률은 74%에 달한다.
졸업식에서 성적이 우수한 최우수 졸업생은 문체부 장관상을, 우수 졸업생은 콘진원장상을 받는다. 한국게임산업협회, 엔씨소프트, 넥슨코리아 등 유관 기관과 주요 기업이 수여하는 특별상도 있다.
게임인재원은 다음 달 10일 낮까지 제8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2008년 3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게임 제작에 대한 열정과 기초 지식을 보유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평가와 대면 평가를 거쳐 선발한 신입생에게는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고, 우수 교육생에게는 해외 게임쇼 참관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또 올해 입학하는 제8기 신입생부터는 새 교육과정을 적용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이 게임 개발 공정 전반에 도입되는 등 급격한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대폭 개편했다고 게임인재원은 전했다. 이에 따라 기존 2년 과정에서 9개월 집중 교육 체제로 전환하고, 전체 교육과목 중 AI를 활용한 교육과목을 20% 이상으로 구성한다.
학과별 개편 내용을 보면 기획학과는 게임 기획의 핵심 교육과정과 함께 AI 기술을 능동적으로 다루기 위한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한다. 아트학과는 AI 기반 환경 제작 기술을 통합적으로 다루고, 게임 기획부터 시험, 운영까지 전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융합교육을 진행한다. 프로그래밍학는 프로그래밍 언어(C/C++), 시스템, 엔진, AI 도구 활용을 중심으로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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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관계자는 "게임산업은 기술 혁신이 가장 빠르게 일어나는 분야인 만큼 AI 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게임인재원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게임 개발자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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