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언팩 생중계도 갤럭시S26 울트라에 맡겼다…"믿는 구석 있었네"

시계아이콘02분 0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역대 가장 밝은 카메라…또렷하게 촬영
야간 영상 품질↑…전문가용 APV 코덱 지원
AI 이미지 편집 툴로 상상을 현실로 구현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는 좀 떨렸어요. 갤럭시S26 울트라로 전 세계에 생중계를 했거든요. 혹시라도 이상이 생기면 어쩌나 싶어 긴장했는데 다행히 성공적이었습니다."


삼성전자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에서 약 1시간 동안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실시간 중계를 통해 S26 시리즈를 첫 공개 했을 때 갤럭시 S26 울트라 카메라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전문 촬영 장비가 아닌 S26 울트라 카메라로 중계된 신제품 공개 현장은 삼성의 혁신 기술을 선명하고 또렷하게 담아냈다.


언팩 생중계도 갤럭시S26 울트라에 맡겼다…"믿는 구석 있었네" 조성대 삼성전자 부사장(MX사업부 비주얼솔루션팀장)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갤럭시 카메라 혁신 브리핑에서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AD

조성대 삼성전자 부사장(MX사업부 비주얼솔루션팀장)은 언팩 행사 후 가진 카메라 기술 브리핑에서 S26 울트라의 카메라는 ▲2억 화소 광각렌즈 ▲5000만 화소 초광각렌즈 ▲5000만 화소 망원렌즈(5배 광학 줌) ▲1000만 화소 망원렌즈(3배 광학 줌)를 탑재했다고 소개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카메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광각렌즈와 망원렌즈 조리개 값은 각각 F1.4, F2.9로 전작 대비 각각 47%, 38% 밝아지면서 역대 가장 밝은 카메라를 제공한다. 조 부사장은 "조리개 값(F)이 낮을수록 조리개의 물리적인 면적이 넓어지고, 더 많은 빛이 렌즈로 들어와 사진이 더 밝아지고 피사체가 또렷하게 촬영된다"고 말했다.


카메라 촬영을 할 때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할 수 있는 '어두운 환경'과 '흔들림'에도 끄떡없도록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했다. 먼저 AI 기반 이미지 처리 엔진인 '프로비주얼 엔진'을 향상했다. 밤하늘을 촬영한다고 했을 때 평평한 영역의 노이즈는 효과적으로 제거하면서도 건물 윤곽이나 질감 등 중요한 디테일은 더욱 또렷하게 나오도록 개선했다.


'나이토그래피 비디오' 기능은 어두운 환경일수록 밝기와 선명도 차이를 더욱 부각하게 설계됐다. 즉, 더 많이 빛을 받아들이는 하드웨어 기반 위에서 AI가 노이즈와 디테일을 정교하게 제어해 야간 영상 품질을 끌어올린 것이다. 반대로 빛이 너무 강하게 들어올 때는 은은한 빛으로 바꿔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낸다. 공원을 달리는 강아지, 스키를 타는 선수 등 움직이는 피사체를 영상으로 찍을 때 흔들림 없이 수평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담아내는 '슈퍼 스테디' 기능도 들어갔다.

언팩 생중계도 갤럭시S26 울트라에 맡겼다…"믿는 구석 있었네"

AI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ISP)가 전면 카메라에 탑재된 점도 눈에 띈다. 이제는 셀프 사진을 찍을 때 인물을 더 정교하게 포착해 머릿결과 피부톤 등 섬세한 디테일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기기 최초로 전문가용 영상 제작을 위한 'APV' 코덱을 지원한다. 조 부사장은 "APV 코덱은 일명 무손실 코덱으로, 전문가들이 영상 촬영 후 여러 차례 수정과 편집을 반복해도 영상의 품질을 고화질로 유지할 때 쓰인다"고 설명했다.

똑똑해진 '포토 어시스트'...AI 통해 원하는대로 사진 변경

AI 도구를 활용해 사진을 편집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업그레이드된 '포토 어시스트' 기능은 AI를 통해 내가 상상하고 원하는 대로 사진을 변경할 수 있다. 포토샵과 같은 전문적인 도구 없이도 이러한 과정이 음성이나 텍스트로 손쉽게 이뤄진다.


예를 들어 마음에 드는 가죽 재킷이 사용자에게 어울리는지 고민인 경우 본인의 전신사진에서 포토 어시스트 기능을 실행하고, 갤러리에 저장된 옷 사진을 추가한 후 "이 옷을 입혀줘"라고 입력하면, AI가 감쪽같이 가죽 재킷을 입은 사용자의 사진으로 편집해준다. 원본 사진 속 인물 얼굴의 반이 가려졌을 때 포토 어시스트로 얼굴 전체가 나오게 할 수도 있다. AI가 전체 이미지를 이해해 얼굴을 복원하기 때문에 나머지 반쪽을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생성한다. 사용자는 수정본을 저장하지 않아도 편집 과정을 히스토리별로 확인할 수 있고 단계별로 복원할 수도 있다.


사용자의 의도를 최대한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AI 기술도 고도화됐다. 예컨대 사용자가 가족사진에 강아지를 추가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바꾸고 싶은 경우, 강아지 사진을 올린 후 "강아지를 추가하고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이브 분위기로 만들어줘"라고 입력했다고 가정하자. 이때 AI가 가족사진의 인물과 강아지의 자세, 구도 등을 분석한 후 강아지가 품에 안겨있는 모습으로 합성시키는 식이다. 여기에 인물과 배경을 구분해 요청한 내용에 맞게 배경과 의상도 바꿔준다.


AD

조 부사장은 "삼성이 카메라를 개발한 지 40년이 지났다"며 "'삶의 모든 순간을 기술의 언어로 기록한다'는 정신을 바탕으로 화질 튜닝, 새로운 편집 경험, 더 쉬운 공유 방식까지 카메라 경험을 계속해서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쉽고 짧은 명령어만으로도 사용자 의도에 부합하는 이미지 편집과 생성이 가능해졌다"며 "사용자가 상상하는 장면을 비주얼로 구현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2508:00
    음악 넘어 문학·음식으로 영토 넓혔다…150만 빅데이터가 증명한 한류의 진화
    음악 넘어 문학·음식으로 영토 넓혔다…150만 빅데이터가 증명한 한류의 진화

    K팝에 의존했던 한류 소비 지형이 문학과 영화, 음식으로 다변화했다. 지식재산권(IP)이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실질적인 관광 수요와 수출 수익까지 견인하는 핵심 산업 동력으로 진화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25일 이 같은 현상을 입증하는 '2025 외신·소셜데이터로 보는 글로벌 한류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서른 나라 매체와 누리소통망(SNS) 자료 150만 건을 샅샅이 분석해 한류의 확산 구조

  • 26.02.2508:00
    화면 뚫고 나온 IP…넷플릭스 1위 애니가 실물 경제를 집어삼켰다
    화면 뚫고 나온 IP…넷플릭스 1위 애니가 실물 경제를 집어삼켰다

    영상 콘텐츠의 흥행이 온라인 화면을 뚫고 나와 실물 경제를 견인한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입증한 지식재산권(IP)의 힘이다. 단순한 영상 소비를 넘어 관광, 식음료, 정보통신기술(IT) 등 산업 전반을 집어삼키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판도를 바꾼다. 이 작품은 시청 수 3억2510만 회를 기록하며 역대 넷플릭스 영화 시청 1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15주 연속 시청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며 영

  • 26.02.2508:00
    '레몬' 대신 '감귤'…치밀한 현지화가 K드라마 장르 한계 깼다
    '레몬' 대신 '감귤'…치밀한 현지화가 K드라마 장르 한계 깼다

    피 튀기는 장르물에 집중했던 한국 드라마의 성공 공식이 진화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다각적 현지화 전략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이 로맨스물은 자극적인 소재 없이 세계적인 흥행을 달성했다. 비한류권인 멕시코에서조차 9주 연속 넷플릭스 시청 수 10위권에 진입하며 지식재산권(IP)의 장르적 스펙트럼과 소비 영토를 동시에 넓혔다. 압도적 성과의 이면에는 각국의 문화적 맥락을 파고든

  • 26.02.2508:00
    장벽 깬 거대 IP의 명암…'오징어 게임' 평점 6.7점 추락이 남긴 경고
    장벽 깬 거대 IP의 명암…'오징어 게임' 평점 6.7점 추락이 남긴 경고

    한국 영상 콘텐츠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류로 안착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리즈가 지식재산권(IP)의 폭발력을 명확히 증명했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 역대 비영어권 TV 부문에서 시즌 1, 2, 3이 나란히 시청 수 1, 2, 3위를 싹쓸이하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썼다. 흥행은 화면을 넘어 실물 경제와 문화 산업 전반으로 파급력을 넓혔다. 글로벌 식음료 및 패션 브랜드와의 연이은 협업이 이를 증명한다. KF

  • 26.02.2508:00
    5·18 비극이 홀로코스트 위로했다…세계 상처 어루만진 K문학
    5·18 비극이 홀로코스트 위로했다…세계 상처 어루만진 K문학

    한국 문학이 변방의 언어라는 태생적 굴레를 벗고 세계 문학의 중심부로 진입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결정적 전환점으로 작용했다. 일회성 호기심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의 지적 독서로 번졌다. 한국문화정보원의 빅데이터 분석은 이를 객관적 수치로 입증한다. 노벨문학상 수상 직후 한국 문학 관련 외신 보도 비중은 전 분기 1.2%에서 32.4%로 30%포인트 이상 뛰었다. 유력 매체들은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

  • 26.02.2615:31
    성치훈 "송영길, 계양을 김남준에 양보해야"
    성치훈 "송영길, 계양을 김남준에 양보해야"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2월 2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과 함께 오늘 생생토

  • 26.02.2514:37
    박원석 "김어준 선 넘어, 이언주 자중해야",이태규 "공취모, 비민주·반민주적"
    박원석 "김어준 선 넘어, 이언주 자중해야",이태규 "공취모, 비민주·반민주적"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박원석 전 의원, 이태규 전 의원(2월 23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이태규 전 국민의힘 의원 그리고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두 분 모시고 핫이슈 생생토크 하겠습니

  • 26.02.2310:59
    정성장 "김여정 VS 김주애 권력투쟁 가능성 희박"
    정성장 "김여정 VS 김주애 권력투쟁 가능성 희박"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 출연 :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2월 20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북한의 9차 당대회가 19일 개막했습니다. 최근 김정은 위원장의 딸 김주애의 세습과 관련해서 9차 당대회에서

  • 26.02.2015:42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하헌기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인과 김윤형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 모시고 핫이슈 관련해서 얘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소종섭 :민주당 얘기 좀 해볼까요? 송영길

  • 26.02.1915:25
    '젊은 서양인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젊은 서양인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거리를 다니다 보면 외국인들이 많이 눈에 띈다. 어느 순간 그렇게 됐다. 서울이 뉴욕의 축소판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 많은 외국인은 어디서 왔을까?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의 통계월보에 따르면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