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사발 수주도 늘어
키움증권은 29일 삼성E&A의 사업재편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E&A가 발표한 화공·첨단산업·뉴에너지 3가지 부문으로의 사업 재편은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며 "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속 신사업의 주목 가능성을 고려 시 글로벌 피어(경쟁사)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유가 하락과 화학 산업의 공급 과잉으로 인한 기존 석화 사업의 부진에 대한 영향으로 기존 화공 부문에 대한 수주 우려가 있었다"며 "이번 뉴에너지로 삼성 E&A가 중장기 성장 기회로 제시한 LNG, SAF, 블루·그린 수소/암모니아(CCS 포함) 등을 분리하면서 성장에 대한 부분을 숫자로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E&A가 충분한 수주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점도 긍정 요인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SAF, 미국 Wabash 저탄소 암모니아, 인도네시아 Abadi LNG FEED 수주를 했고, Pacifico Mexinol 프로젝트(20억달러), UAE Falcon PLA EPC 롤오버(20억달러) 등 수주 가능성이 높은 수주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그룹사의 투자가 크게 증가할 경우 추가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3분기부터는 그룹사인 삼성전자발 수주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P4 Ph4 수주에 이어 Ph 1~3 수주가 나오고 있고, 기흥 연구라인 신축 수주와 더불어 지난해 12월30일 P5에 대한 추가 수주가 나왔다. P5 골조 공사는 2월부터 재개될 것으로 예정돼 있고, 내년 하반기 준공, 2028년 가동을 목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연구원은 "P1~P4는 2층 규모로 건설됐지만, P5는 3층 규모로 건설될 예정으로 총 투자비도 기존 대비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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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신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6공장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히 남아있다"며 "언론에 따르면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 6공장과 제3캠퍼스 착공이 예정된 것으로 파악되며, 규모는 5공장과 동일한 18L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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