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특검법 8일 처리 목표 밝혀
이혜훈 후보 "낮은 자세 사과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윤석열 전 대통령 결심공판에서 검찰 구형과 관련해 "사형이 구형되는 게 너무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윤 전 대통령 결심공판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거 아니냐. 그럼 사형과 무기징역밖에 없다"며 "(사형 구형이) 그렇게 안 하는 게 이상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서 탄핵소추위원이었던 정 대표는 "내란죄, 계엄법을 봤는데 내란수괴 우두머리는 사형과 무기형밖에 없다"며 "내란수괴 피의자는 사형, 무기징역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대표는 2차 종합특검법 등을 8일을 목표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법사위는 5일 특검법 처리 일정을 밝혔지만,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정 대표는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인데 논란이 생기면 순방 성과가 가려질까 봐 염려했던 듯하다"며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신천지 특검은) 대체로 조율이 끝난 사안으로, 어제 법사위원장에 연락해 처리했으면 좋겠다 해서 7일 열기로 했고, 될 수 있으면 8일 처리하려고 일정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교·신천지 특검과 관련해서는 "국민의힘이 통일교 특검을 하자고 해서 (이를 받고) 더블로 간 건데 신천지 특검은 자꾸 꺼리는 것 같다"며 "(국민의힘이) 신천지 특검을 빼자고 하면 더 하자고 주장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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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혜훈 국회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서는 "대통령 고유의 인사권은 존중되어야 한다"며 "장관으로서 일을 잘한다면 지금의 서운함이 보상받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자가) 내란정국 관련 발언에 대해 더 낮은 자세로 사과하고 성찰하고, 장관 됐을 때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면 서운함이 달랠 수 있지 않겠냐"고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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