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에서 셀트리온에 대한 목표주가 상향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5일 신규 시밀러 성장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했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4년 말 스테키마(스텔라라 시밀러) 유럽 출시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총 5개의 신규 시밀러 제품을 미국 또는 유럽시장에 출시했다"며 "본격적인 매출 기여가 2026년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일라이릴리로부터 인수한 뉴저지 공장도 2029년까지 약 6787억원 규모의 CMO 생산계약을 수주했다. 연 2000억원 이상의 CMO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증설을 통해 13.2만L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추가 수주 계약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2839억원, 영업이익 472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20%, 140%이상 웃도는 규모다. 4분기 매출 원가율 역시 36%를 상회할 것으로 추산됐다.
하 연구원은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25만원으로 13.6% 상향한다"면서 "수익성 개선에 따른 실적 전망치 상향, 2026년 EBITDA 적용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헬스케어 합병 이후 높아진 원가율 개선이 빠르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주가가 부진했으나 신규 시밀러 비중이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 및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날 다올투자증권 역시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4만원으로 높였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2026년에도 신제품 출시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테바 및 일라이 릴리 CMO 매출 발생으로 탑라인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앞서 지난주에도 IBK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주당 25만원까지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주당 24만원, 삼성증권은 23만원으로 새롭게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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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년 동안 분기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됐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시가총액 증가는 3%에 그쳐 실적 대비 주가 반영은 제한적이었다"면서 "2026년에는 시장 기대치와 회사 가이던스 간 괴리율이 축소된 가운데 이익 성장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평가는 본격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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