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는 김포3산업단지에 위치한 물류센터 매각을 결정하고 8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다고 15일 밝혔다. 재무 유연성을 높이고 신규사업과 성장 전략 추진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매각을 결정했다.
매각 대상은 경기도 김포시 학운리 3886번지에 위치한 물류센터다. 계약 완료 후 잔금 지급은 내년 1월 30일 이뤄진다. 추가로 보유 중인 인접 부지에 대해서도 매각을 추진 중이다.
앱코는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미래 사업 확대에 나선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신규사업 투자와 중장기 성장 전략에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앱코 관계자는 "물류센터 매각은 사업 효율화를 통해 미래 성장을 준비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규사업 투자와 성장 동력 강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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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코는 주주친화 정책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약 510만주의 자사주 소각을 완료했다. 지난 1일에는 시가배당률이 약 17.5%에 달하는 주당 174원 배당을 결정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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