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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만난 연구산업, R&D 혁신의 새 엔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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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접목한 연구산업 비즈니스 모델 확산…"AI 기반 연구산업,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으로"

인공지능(AI)이 연구개발(R&D) 전 과정에 접목되는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고, 연구산업과 AI의 융합이 가져올 혁신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국제연구산업컨벤션 2025(IRIC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I와 만난 연구산업, R&D 혁신의 새 엔진 된다 'IRIC 2025' 행사 포스터. 과기정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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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AI 시대, R&D 혁신의 해답은 연구산업에 있다"는 기치 아래, 인공지능이 연구개발 생태계에 미치는 변화를 중심으로 한 국제 컨퍼런스와 전시·교류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IRIC 2025'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산업협회,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했다. 올해는 산·학·연 관계자 및 대학생 등 3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104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167개 부스 규모의 전시회가 운영된다.


전시 부문은 ▲AI 기반 연구장비 ▲연구재료 ▲AI 솔루션 ▲시험·검사·분석 서비스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은 AI가 연구관리, 주문연구, 장비 개발, 데이터 해석 등 R&D 전 주기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AI를 활용해 연구산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인 국내외 연구자들의 경험이 공유됐다. AI 기술이 연구관리, 실험 자동화, 데이터 분석 등에 접목된 실제 사례가 소개되며 R&D 현장의 혁신 방향과 글로벌 협력전략이 논의됐다.


연구산업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벤처투자사와 연계한 IR 데이도 열린다. 한국과학기술지주, 더웰스인베스트먼트, 대덕벤처파트너스 등 주요 VC가 참여해 총 3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상담을 진행, AI 기반 연구서비스 기업들이 사업화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자와 전문연구사업자를 직접 연결하는 비즈니스 매칭존도 운영된다. 기술이전 중개기관인 테크비아이·유에이드·아이피온 등은 현장에서 기술이전 MOU 4건을 체결했으며, AI 기반 연구개발 서비스와 기술이전 14건(16억 원 규모)이 약정됐고, 해외 바이어(인도네시아·인도 등)가 국내 연구장비 2억 원 상당 구매 의향을 밝히는 등 실질적 거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29일에는 질량분석기술·동물대체시험법 등 특화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 신기술 워크숍이 열린다. 질량분석기술포럼, AI-연구산업 융합 컨퍼런스 등 총 17개 세션이 진행되며, AI가 실험 자동화와 분석 정밀도 향상에 기여한 실제 사례가 공유됐다. 특별 세션으로는 과학커뮤니케이터 '엑소(Exo)'가 '자연선택, 인간선택을 넘어선 AI선택의 시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 AI 시대의 연구윤리와 인간의 역할에 대한 통찰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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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이번 행사를 AI와 융합한 연구산업 비즈니스 모델이 확산되는 계기로 삼는 한편, AI 기반의 연구산업이 R&D 혁신을 이끌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 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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