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용석 1차관이 총괄…27일 첫 회의
6개 반 나눠 운영 프로그램 준비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내년 초 개소할 예정인 '(가칭)글로벌 창업허브'의 조속한 안착을 위해 '글로벌 창업허브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이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글로벌 창업허브는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에 조성되는 대규모 창업 인프라(연면적 1만3275㎡)로, 국내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과 해외 기업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는 글로벌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250여개의 국내외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OI)·투자·대학연계 등 분야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TF는 노용석 중기부 1차관이 직접 팀장을 맡아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 6개의 반을 구성해 분야별 운영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총괄반은 공간조성, 기획 등 전반을 담당하며 주요 프로그램별로 ▲글로벌반 ▲OI지원반 ▲투자·자금반 ▲대학협력반을 구성한다. 실무를 지원할 집행지원반은 창업진흥원과 12월 중 선정 예정인 민간 운영기관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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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차관은 "글로벌 창업허브의 개소가 임박한 시점"이라며 "전세계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업허브가 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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