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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허준축제’, 이틀간 18만명 몰리며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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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한의학 결합 콘텐츠로 의료문화축제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주최한 ‘2025 허준축제’가 지역 대표 축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서울식물원, 마곡광장, 마곡나루역 일대에서 열린 축제에는 전국에서 18만여 명이 찾으며 역대급 인파가 몰렸다.

강서구 ‘허준축제’, 이틀간 18만명 몰리며 흥행 어의 허준 복장을 한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제23회 허준축제에서 아이들과 함께 원을 그리며 강강술래를 하고 있다. 강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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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제는 전통의학과 첨단기술의 결합을 핵심 주제로 했다. ‘의료건강체험존’과 ‘허준동의보감존’을 비롯해 8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관람객들은 인공지능(AI) 기반 건강진단과 한의 침·추나 치료 체험을 함께 즐겼다. 개막식에선 AI로 복원한 허준 영상과 3D 홀로그램 퍼포먼스가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식물원 잔디광장과 마곡 일대에서는 K-POP 다이어트 댄스, ‘허!주니어 선발대회’, ‘허준오징어게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조선시대 복장을 한 주민과 어린이들이 행진한 ‘허준 갈라 퍼레이드’는 현장을 대표하는 명장면으로 꼽혔다. 진교훈 구청장도 ‘어의 허준’으로 변장해 퍼레이드에 함께했다.


푸드존과 거리공연장도 연일 북적였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음식 가격은 1만원 이하로 책정돼 바가지요금 논란 없이 운영됐다. 김희재, 케이윌, 김완선, 설하윤 등이 출연한 ‘허준콘서트’와 방송인 김현철의 ‘현마에 오케스트라’ 공연도 큰 인기를 끌었다.


허준축제는 매년 새로운 콘텐츠를 더하며 성장해 왔고, 올해는 전통의학의 가치와 첨단기술의 융합으로 ‘의료건강문화축제’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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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강서구청장은 “허준 선생의 애민정신과 동의보감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고, 문화 콘텐츠를 확대해 허준축제를 유일무이한 의료건강문화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강서구 ‘허준축제’, 이틀간 18만명 몰리며 흥행 강서구의 대표 축제인 허준축제가 18일과 19일 서울식물원과 마곡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마곡나루역 3~6번 출구 앞 7차선 220m 도로가 인파로 가득 차 있다. 강서구 제공.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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