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는 거래 연속성 제고를 위해 거래 대상 종목 수를 650개 내외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넥스트레이드는 오는 22일부터 유가증권시장 11개, 코스닥 시장 55개 등 총 66개 종목의 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다. 넥스트레이드 거래종목 수는 716개에서 650개로 줄어든다.
자본시장법 시행령은 대체거래소의 최근 6개월 일평균 거래량이 한국거래소(KRX) 일평균 거래량의 15%를 초과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넥스트레이드는 첫 적용 시점인 오는 30일을 앞두고 지난달 20일부터 79종목의 거래를 순차적으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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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레이드 측은 "장기·안정적 운영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서는 잦은 종목 변경보다는 거래 종목의 안정성을 유지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거래량 비율에 대한 예측 시스템을 구축해 월말 기준의 예상 비율을 매일 모니터링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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