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18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자살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비:리브유(Be:live U) 이음 캠페인'의 팝업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Be:live U 이음 캠페인'은 생명보험재단이 도심형 'SOS 마음의전화'를 선보인 것을 기념하기 위한 대중 참여형 공익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장에는 SOS 마음의 전화 부스 체험, 손편지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마음우체국, 재단의 자살예방사업 소개 부스 등이 준비됐다.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의 '이음 토크콘서트'에서는 '행복은 사람 사이에'를 주제로 대인관계와 행복에 대한 깊이 있는 강연이 진행됐다.
생명보험재단은 SOS 생명의전화를 운영하며 14년간 1만42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2265명의 투신 직전 자살 위기자를 구조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자살 예방 상담 서비스 '마들랜'을 오픈해 7921건의 상담을 했고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고민 나눔 플랫폼인 '힐링톡톡', '감정가게', '다 들어줄 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장우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올해도 많은 시민의 참여로 생명 존중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었다"며 "도심 속 SOS 마음의전화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버팀목이 되고 시민들 간 서로 응원과 지지를 나누는 연대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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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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