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 기술력' 입증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후원하고, 신영학 감독이 이끄는 금호 SL모터스포팀이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에서 1, 2위를 차지하며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입증했다.
지난달 31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현대N페스티벌’ eN1클래스 2라운드에서 금호타이어 후원 ‘금호 SL 모터스포츠팀’ 이창욱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사진 가운데)2위 노동기 선수(금호 SL 모터스포츠팀 소속, 사진 왼쪽), 3위 김영찬(DCT레이싱 소속, 사진 오른쪽) 금호타이어 제공
지난달 3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 2라운드에서 금호 SLM팀 소속 이창욱 선수가 기록 12분10초278(7랩)로 가장 먼저 결승선에 도착했다. 그 뒤를 이어 금호 SLM팀 노동기 선수가 3초677의 차이로 2위에 올랐다.
이창욱 선수와 노동기 선수는 30일 진행된 라운드 예선에서도 1, 2위를 차지했고 31일 진행된 결승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어가 금호 SLM팀의 원-투 피니시(1-2 Finish; 같은 팀 선수가 1, 2위를 차지하는 것)의 영광을 안았다.
우승을 차지한 이창욱 선수는 "예선 경기부터 차량 밸런스와 타이어 컨디션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져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SLM팀, 금호타이어와의 강력한 팀워크와 탄탄한 실력으로 남은 경기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eN1 클래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단일 차종) 레이스인 '현대 N 페스티벌'의 전기차 레이스로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임과 동시에 전세계 최초로 레이싱 전용 슬릭타이어를 적용한 전기차 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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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지난해 eN1 클래스 초대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에 등극했고 금호 SLM팀은 팀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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