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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특별사면 원한 적 없어…명예회복 위해 입국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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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커뮤니티에 '유승준 사면' 성명문 게재
스티브유 "모르는 일이고 바란 적도 없어"

유승준 "특별사면 원한 적 없어…명예회복 위해 입국 바랄 뿐" 스티브유(한국명 유승준). 유튜브 유승준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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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기피 의혹으로 한국 입국이 금지된 가수 스티브 유(한국명 유승준)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팬 성명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공식 팬클럽의 입장도 아니고, 본인 역시 모르는 일인데도 불편함을 겪어야 하냐는 것이다.


13일 스티브 유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는 사면을 원한 적도 없고, 성명을 누가 제출했는지 출처조차 모른다"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공식 팬클럽에서도 본인들의 입장이 아니며,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하는데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제출한 성명문 때문에 불편함을 겪어야 하는가"라며 "누구는 머리에 든 것이 그것밖에 없어서 그렇게 곡해하려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돈 벌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내가 가면 누가 돈다발 들고 기다리고 있다고 믿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는 "혜택을 받을 의도도 없고 원하지도 않는다. 나는 명예 회복을 위해 입국을 원했던 것이며, 이런 이슈 자체에 엮이는 게 매우 유감스럽다"라며 "진짜가 가짜가 되고 가짜가 진짜처럼 판치는 무서운 세상. 법은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하고 형평성 또한 어긋나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9일 유승준갤러리서 성명문 발표…李대통령에 사면 호소

지난 9일 디시인사이드 유승준갤러리에는 '유승준을 사랑하는 팬 일동'이라는 이름으로 성명문이 게재됐다. 최근 정부의 정치인 사면 검토 과정에서 보여지는 관용과 형평성이 병역 문제로 20여년 넘게 입국이 제한된 유승준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기 바란다는 내용이다.

유승준 "특별사면 원한 적 없어…명예회복 위해 입국 바랄 뿐" 유승준갤러리에 게재된 유승준 사명 요구 성명문. 디시인사이드 캡처

성명문에는 "최근 정부가 8·15 광복절을 앞두고 정치인과 공직자들에 대한 사면과 복권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저희는 이러한 관용이 모든 국민에게도 공정하고 적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라며 "유승준의 경우 이미 대법원에서 2019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비자 발급 거부가 위법하다는 판결이 내려진 바 있다. 그런데도 계속 제한하는 것은 법치주의 정신에 비추어 재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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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 세월 동안 많은 비판과 제재를 감내해 왔으며, 사회적 책임을 충분히 짊어졌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대한민국 사회 속에서 새롭게 살아갈 기회를 부여할 시점"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께 간곡히 호소드린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 등 정치인 사면에서 드러난 통합 의지가 일반 국민인 유승준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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