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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 "AV 출연자와 성매매는 안 해, 소속사 20억 배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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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에서 탈퇴한 적 없다" 주장

주학년 "AV 출연자와 성매매는 안 해, 소속사 20억 배상 요구" 더보이즈 주학년 프로필 사진. 원헌드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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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보이즈 출신 주학년(26)이 일본 성인 비디오(AV) 출연자와의 성매매 의혹을 부인하며 소속사 원헌드레드와 일부 언론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주학년은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이미 밝혔는데도 악의적 보도를 이어가는 일부 언론과 기자에 대해 민사상 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성매매를 했다는 증거가 있다면 지금 즉시 공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일부 매체는 주학년이 지난 달 29일 일본 도쿄의 한 프라이빗 술집에서 400편 이상의 AV에 출연한 아스카 키라라(37)와 사적인 술자리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주학년이 만남을 가진 뒤 화대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주학년은 "사적인 자리에서 유명한 사람과 동석한 것은 사실이나 성매매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보도로 심각한 명예훼손을 겪고 있다"고 반박했다.


원헌드레드는 지난 16일 주학년의 활동 중단을 발표했고, 18일에는 "사생활 이슈에 연루됐다는 내용을 전달받은 즉시 활동을 중단시키고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했다"며 "더보이즈 멤버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주학년의 팀 탈퇴와 전속계약 해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논란은 같은 소속사의 프로듀서 한 명이 성매매 의혹으로 업무에서 배제됐다는 보도와 맞물리며 확산됐다.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은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소속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사생활과 태도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윤리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내부 시스템 정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에 주학년은 "팀에서 탈퇴한 사실이 없고 전속계약 해지에도 동의한 적이 없다"며 "소속사는 해지 사유가 없음에도 계약 해지가 확정된 것처럼 언론에 알리고 20억원 이상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계약서에 명시된 절차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내용증명을 보내왔고 손해배상 경고까지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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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금까지 진실이 밝혀질 거라 믿으며 참아왔지만 하지도 않은 일을 빌미로 사람을 매장하려는 시도 앞에서 더는 침묵할 수 없다"며 "소속사와 일부 언론에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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