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나도 페트병증후군?"…덥다고 청량음료 벌컥벌컥 마시면 큰 일

시계아이콘00분 4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당 함량 높은 스포츠음료, 주스 등 피해야
"물이나 보리차 등 무당 음료 마셔야"

"나도 페트병증후군?"…덥다고 청량음료 벌컥벌컥 마시면 큰 일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픽사베이
AD

여름철 갈증 해소를 위해 음료 섭취가 늘면서 페트병증후군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7일 일본 매거진 '오토난사'는 여름철 건강 이슈로 언급되는 페트병증후군의 위험성을 조명하며 이에 대해 진행한 전문가 인터뷰를 소개했다.


페트병증후군이란 갈증이 날 때 물 대신 탄산음료나 주스, 아이스크림 등을 과다 섭취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상태를 말한다. 일시적으로는 물보다 빠르게 갈증을 해소해주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정식 의학용어는 아니고 일본에서 주로 쓴다.


특히 당뇨 환자는 체내의 당이 급격히 오르고 인슐린 분비가 필요한 만큼 빠르게 나오지 않아 인슐린 분비가 작동하지 않으면, 갈증과 당뇨 등 고혈당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때 당이 높은 음료를 마시게 되면 당뇨병 합병증인 당뇨병성 케토산증이 나타날 수 있다. 케토산증 상태가 되면 혼수상태에 빠지는 등 생명에 지장이 올 수 있다.


"나도 페트병증후군?"…덥다고 청량음료 벌컥벌컥 마시면 큰 일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픽사베이.

페트병증후군의 증상은 이상할 정도로 갈증을 느끼게 되며 빈번하게 화장실에 가게 되는 점이다. 전문의는 페트병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4가지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당 함량이 높은 스포츠음료나 주스 등의 음료를 삼가야 한다. 또 규칙적인 식사와 꾸준한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해야 한다. 갈증을 심하게 느끼거나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늘어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진료받아야 한다. 가족에 당뇨병 환자가 있다면 정기적으로 혈당을 측정하는 것이 좋다.


AD

전문의는 "설탕이 들어있는 탄산음료나 주스는 혈당을 급격히 올리므로 수분 공급에 적합하지 않은 음료"라면서 "갈증이 느껴지면 칼로리가 낮고 당분을 포함하지 않은 물이나 보리차 등 무당의 음료를 마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스포츠음료도 적당량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했다.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